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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직접 만든 천연가루로 음식 맛 살리기

벤취에서 2014. 9. 4. 11:48

직접 만든 천연가루로 음식 맛 살리기

천연가루 만드는 방법과 쓰임새에 관하여 다음라이프 | 착한가게 | 입력 2014.08.19 17:48 | 수정 2014.08.19 17:

 

 

 

표고가루


특유의 향이 진한 표고버섯은 국물을 내면 단맛과 향을 증가시키고 요리에 따라 고기육수보다 깊으면서 깔끔한 맛까지 낸다. 마른 표고는 비타민D가 풍부하여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찌개와 국, 전골은 물론 조림, 무침, 전 등에 두루 쓰이며 특히 된장찌개나 야채 조림과 잘 어울린다. 마른표고를 바로 넣는 것 보다 표고가루를 넣는 것이 더 진한 맛을 준다.

[만들기] 잘 마른 표고를 손으로 잘게 부순 후 분쇄기로 곱게 갈아서 사용한다.

발아현미가루

현미가루는 소화도 잘 되고 고소한 맛이 깊다. 현미는 싹이 트면 소화가 더 잘되기 때문에 발아현미를 사용한다. 익히 알려져 있듯이 성인병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되며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는 데 좋다. 다만, 변질이 빠르므로 소량씩 만들어 냉동실에 보관한다. 이는 나물무침이나 국물류에 넣거나 부침, 튀김 등의 반죽에 넣으면 고소한 맛을 낸다. 단, 너무 많은 양을 넣으면 음식이 걸쭉해 질 수 있으므로 조금씩 넣어가며 적당량을 조절한다.

[만들기] 발아현미가루는 현미를 잘 씻어 물기를 뺀 후 마른 프라이팬에 약간 노르스름해질 때 까지 볶아 갈아서 사용한다.

호두가루

호두는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풍미를 가졌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호두는 체내의 콜레스테롤을 배출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중금속을 중화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호두가루를 만들 때 호두 속껍질의 쌉쌀한 맛은 끓는 물에 데치면 중화시킬 수 있다. 간단한 양념으로만 무치는 담백한 나물에 호두를 넣으면 고소한 풍미를 가진다. 또는 샐러드나 쌈장을 만들 때 호두가루를 섞으면 고소하면서도 씹는 맛이 있다.

[만들기] 햇볕에 말리거나 볶아 분쇄기로 곱게 갈아서 사용한다.

황태가루

황태는 빛깔이 누렇고 살이 연한 것이 좋다. 일반생선보다 지방이 적으며 칼슘과 단백질 함량이 높고, 숙취에도 도움을 준다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찜, 찌개 탕, 국물요리에 넣으면 시원한 맛에 고소한 향까지 더해진다.

[만들기] 황태의 대가리는 떼내고 살코기 말린 부분만 사용한다. 마른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 식으면 분쇄기에 곱게 갈아 사용한다. 남은 대가리는 버리지 말고 다른 육수를 만들 때 사용하면 좋다.

새우가루

새우가루는 색이 곱고 감칠맛이 깊어 국물 요리에 많이 사용된다. 나물무침이나 볶음요리에도 소량 넣으면 간을 적게 해도 감칠맛이 더해진다. 마른 새우는 멸치보다 칼슘 함량이 높아서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다. 마른 새우를 고를 땐 바싹 마르고 진홍색을 띄며 윤기가 나는 것이 좋다. 토장국이나 나물, 구이, 볶음 등에 다양하게 쓰인다. 죽, 아욱국, 호박무침, 버섯볶음, 해물 요리 등에 넣으면 맛있다.

[만들기] 마른 새우의 수염과 다리를 손질한 뒤, 달군 팬에 바싹 볶아 식혀 분쇄기로 간다. 볶을 때 청주를 넣고 볶으면 잡냄새가 없어진다.

다시마

해물탕, 쇠고깃국, 어묵국 등 찌개나 국에 넣으면 시원하고 생선조림에 넣어도 맛있다. 다시마 가루에는 칼슘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단, 흰 음식에 넣으면 음식 색깔이 검어지므로 주의한다.

[만들기] 다시마를 젖은 행주로 닦아 대강 잘라서, 불에 타지 않게 살짝 굽는다. 식어서 바삭해지면 분쇄기로 곱게 간다.

사진기사 제공_착한가게(http://www.ekkl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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